항해99 수료- 항해를 끝마치며 ( 9/11 )

항해99 수료- 항해를 끝마치며 ( 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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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수료식

지난 3개월간의 항해가 끝났다.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고, 정말 많은 것들을 해보았다. 처음 항해를 시작할 때 가졌던 목표들이 있었는데 다 이루었다. 그 목표들은 크고 대단한 것들을 아니지만 다음과 같이 세 가지 목표가 있었다.

1. 항해 완주하기

내가 하던 일을 그만두고 개발자라는 직업을 큰마음의 결심을 했기에 항해99는 완주한다. 라는 선택지만으로 시작했다. 조금 난관에 부딪히며 힘에 부칠 때도 있었고 잠이 부족할 때도 있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그만둬서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도 있었다. 처음부터 완주하겠다고 마음을 먹어서 그런지 크게 동요하지 않았고 완주할 수 있었다.

2. 내가 만든 기획 하나 이상 제작하기

사실상 한 주를 제외한 모든 프로젝트에서 내가 기획한 모델로 진행을 했다. 해보면서 느낀 점은 나는 기획을 좋아하고 잘 했다. 매주 프로젝트와 과제를 진행하면서도 다음 주에 있을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기획을 미리 해놓고, 팀이 정해졌을 때 망설임 없이 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진행했기에 항상 가장 빨리 기획이 결정되고 진행할 수 있었다. 기획에 힘을 쓴 협업 프로젝트는 미니, 클론, 마지막 밀착 프로젝트이다.

3. 진짜 좋은 사람 한 명 얻기

가장 어려울 수도 있는 목표였다.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을 찾는 일.. 매주 매우 가까워진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어나갈 수 있는 끈도 여러 갈래가 되었다. 그들중 2주차 개인공부를 하는 알고리즘 공부를 할 때 만난 사람들은 공부하면서 친해졌다. 그들의 대부분은 노드를 선택했기에 스프링을 공부하고 있는 나와 협업으로 같은 팀을 할 수는 없었지만, 끝까지 서로의 얘기를 들어주고 함께 성장해 나갔다. 인연으로 시작된 우리들의 항해는 진행중이고 나는 그 항해가 영원했으면 좋겠다.

4. 부트캠프 행해99를 마치며..

항해99는 끝났지만, 나의 항해는 이제 시작이다. 진짜 바다로 나가기위한 준비를 했고, 이젠 배를 바다 위에 띄우기만 하면 된다. 이력서와 면접으로 응수라는 배가 얼마나 빠르게 멀리 나갈 수 있고 얼마나 튼튼하며, 배의 실내가 유용한 집기들로 가득 차 있는지 보여줘야한다.

5~6 년 뒤에는 크루즈가 되어 있을 모습에 벌써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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