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으로 가는 길

블록체인 기업으로 가는 길

최근 코인에 대한 이슈나 디파이, NFT등 시장의 변화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많이 몰리면서 블록체인에 대해 시사적으로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블록체인이나 코인을 사업적으로 응용해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어 여러가지 책을 살펴보다 이 책을 집어들고 읽었다. 딱딱하게 블록체인의 이론과 어려운 용어들을 설명하기만 하지 않고, 가상의 기업과 가상의 인물들로 구성해 블록체인과 코인을 어떻게 사업적으로 기존 서비스에 적용해 나가는지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무리까지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것이 기업 입장에서 블록체인을 이해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치 블록체인 기술을 사업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킨 기업가의 자서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책을 읽고나서 대략적인 블록체인 기술과 이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적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 어떤 규제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지 조금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블록체인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단위는 블록. 이 블록에는 트랜잭션이라 불리는 거래 내용이 여러 개 들어가 있다. A가 B에게 송금할 때 거래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렇게 발생된 거래 정보가 블록에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이렇게 만든 블록을 기존에 만든 블록과 차례로 연결하기 때문에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거래는 아무나 일으킬 수 있으며, 블록도 아무나 만들 수 있다. 한마디로 거대한 분산 원장.

블록에 속한 각 거래마다 해시값이라는 고유의 디지털 지문을 만들고, 이런 여러 디지털 지문을 모아 다시 블록 단위의 디지털 지문을 만들어 거래나 블록의 위변조 유무를 파악한다.

블록체인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은 탈중앙화 원칙.

토큰과 코인의 차이점

코인은 단순히 재화의 소유권만 기록하고 있지만 토큰은 스마트 컨트랙트 형태로 비즈니스 논리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풍부한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코인은 메인넷이라고 부르는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소유한 주체가 발행하는 반면, 토큰은 독립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소유하지 않는 주체가 발행한다.

블록체인에서 풀어야 하는 경제적인 문제들

토큰의 내재적인 가치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토큰 소유자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할 것인가?

네트워크가 성장함에 따라 토큰 가치를 지속적으로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토큰 보유 동기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

네트워크 성장에 따라 토큰 유통량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토큰의 급격한 가격 변동성을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

분산 앱 (DApp)

분산 앱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줄여서 댑(DApp)이라고도 부르며, 분산된 블록체인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 백엔드를 의미한다. 기존의 중앙집중식 서버에서 동작하는 백엔드는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해서 동작하는 반면, 블록체인 백엔드는 스마트 컨트랙트 형태로 비즈니스 논리를 구현하고 블록체인 내부의 상태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한다.

분산 앱에도 프론트엔드가 포함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사용자 지갑은 앱이나 웹 형태로 되어 있으며, 백엔드와 통신하면서 (트랜잭션을 보내거나 스마트 컨트랙트에 질의하는 방식으로) 다른 사용자에게 송금하거나 사용자의 코인이나 토큰 계좌 내역을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온체인 오프체인

블록체인 내부에서 일어나는 거래를 온체인 거래라고 하면 브롥체인 외부에서 일어나는 거래를 오프체인 거래라고 부를 수 있다.

사용자 서비스를 담당하는 부분은 전통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형태라면, 블록체인 쪽으로 거래를 만들어 보내는 부분이 추가되고, 블록체인 내부에 스마트 컨트랙트 형태로 비즈니스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 토큰이 있을 경우에는 서비스와 매끄럽게 통합된 지갑 기능을 붙여야 한다.

연산 결과를 모든 노드들이 합의해야 한다.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정보 관점에서 비교

온체인 (블록체인 내부) 오프체인 (블록체인 외부) 저장 대상 합의가 필요한 거래 정보 합의가 필요하지 않은 모든 정보 개인 정보 보호 외부 공개 가능한 내용 노출될 경우 민감한 내용 데이터 크기 작은 데이터 (주요 제약 조건: 블록 크기보다 작아야 함) 큰 데이터 (일반 텍스트, PDF 등 각종 문서, 멀티미디어 데이터) 변경/삭제 가능성 불가 (변경/삭제 불가) 가능 메타 정보 블록에 들어간 시각, 송수신 지갑 주소, 서명 포함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달라짐 데이터 가용성 아주 높음 낮음 ~ 중간 저장/인출 속도 낮음 높음 ~ 아주 높음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연산 관점에서 비교

온체인 (블록체인 내부 - 스마트 컨트랙트) 오프체인 (블록체인 외부 - 애플리케이션 논리 또는 SQL) 연산 대상 블록체인에 들어있는 거래 정보 블록체인 내부의 거래 정보 + 블록체인 외부의 거래 정보 = 필요에 따라 함께 사용 연산 비용 아주 높음 아주 낮음 속도 느림 (합의 과정 필요) 빠름 연산 복잡도 제한된 시간/비용 내에 무조건 처리되어야 함 제한 없음 외부 자료 사용 오라클과 같은 합의된 자료가 아니면 불가 제한 없음 하부 시스템 접근 불가 가능 프로그램 배포 거래에 실어 전체 노드로 배포 특별한 모델 없음 프로그램 업데이트 불가 또는 제한적인 업데이트 제한 없음

블록체인과 분산 데이터베이스의 차이

블록체인 분산 데이터베이스 고가용성 보장 보장 내결함성 보장 보장하지 않음 멀티 마스터 가능 불가능 또는 제한적으로 가능 완벽한 트랜잭션 보장 가능 부분적으로 가능 읽기 전용 노드 지원 지원 노드 추가 설정 최소 관리/운영 필수 형태 NoSQL 관계형 또는 NoSQL

블록체인 외부를 바라보는 통로인 오라클

외부 데이터를 받아서 이를 합의에 의해 처리하는 별도의 작은 블록체인을 만든 다음, 여기서 합의된(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만 사용한다. 이런 기술을 총칭해서 '오라클'이라고 부른다. 외부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바꾸는 과정을 '오라클화'라고 부른다.

메인넷 선정

보통은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토큰을 정의하는 방법이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기에 대부분 이더리움의 ERC-20와 같은 규약을 따르는 토큰을 정의해서 사용한다.

비즈니스에 블록체인 적용하기

신뢰성과 탈중앙화가 핵심.

고객의 주요 서비스 이력 데이터를 인덱스화해서 블록체인에 올리고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내용이 거래 내용만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업이 거래마다 개입하는 대신 미리 사전에 정의된 규칙에 따라 블록체인 내부에서 자동으로 거래가 일어난다. 예를 들어, 본사가 데이터를 전달하거나 정산하는 데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고객과 기업이 사전에 합의된 규칙에 따라 자연스럽게 거래가 이뤄지므로 이를 탈중앙화라고 생각할 수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개념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에 기반한 코드로 만들어진 사전에 약속된 게약이나 규칙을 적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게 바로 스마트 컨트랙트이다. 정산 등과 같은 규칙을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하면 중요한 내용들을 회사가 임의로 결정하는 대신 사전에 합의된 방식으로 서비스가 돌아가게 만들 수 있다.

토큰 이코노미

토큰을 활용해 고객과 기업, 본사에 어떤 이익이 돌아가는지에 대한 설명을 토큰 이코노미라고 생각할 수 있다.

토큰 이코노미

토큰 이코노미는 블록체인 공동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근간이 되는 경제학을 의미하며, 토큰 소유자, 플랫폼 운영자, 서비스 제공자, 서비스 사용자라는 여러 주체들 사이에서 오가는 토큰의 흐름을 원할하게 만들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만든다는 목표가 있다.

토큰 이코노미는 화폐를 프로그램이하는 영역으로서 기술과 경제학이 결합된 특징이 있다. 토큰의 발행 주체가 중앙은행처럼 화폐의 발권력을 가짐으로써 수행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가치를 극대화하게 토큰의 메커니즘과 인센티브를 모두 고려해서 설계해야 한다.

토큰의 발권 메커니즘 영역은 토큰 발행 주체가 중앙은행처럼 토큰의 총 발행량, 추가/신규 발행량, 분배, 배당, 에어드랍, 채굴량, 소각량, 유통량, 유통속도 등을 프로젝트의 특성에 맞춰 설계하는 영역이다.

토큰 이코노미 설계는 토큰의 속성, 즉 비즈니스의 본질에 따라 많이 상이할 수 있다. 대표적인 토큰의 종류로는 프로젝트 이용권리가 내재되어 있는 유틸리티/서비스 토큰, 거래소를 위한 플랫폼 토큰, 전자상거래와 같은 비즈니스에 적합한 보상 토큰, 공동체의 영향력을 기초로 하는 멤버십 토큰,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권리를 내포하는 증권형 시큐리티 토큰 등이 있다.

백서 작성의 핵심요소

1H 4W 을 조리있게 기술하면 된다.

누가 (실력 있는 팀 구성원)

언제 (프로젝트 진행 단계와 시점)

무엇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대상 사업이나 사업 부문)

어떻게 (구체적인 블록체인 기술)

왜 (프로젝트 비전)

ICO 절차

백서 만들기 홈페이지 만들기 어드바이저 영입 SNS 소통 채널 만들기 / 마케팅 자료 만들기 크립토펀드를 운영하는 기관투자자 대상의 프라이빗 세일 일반인 대상의 퍼블릭 세일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심사

유틸리티 토큰 vs 시큐리티 토큰

비트코인, 리플,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등은 거래 목적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코인이다. 코인과는 달리 토큰은 다시 세부적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이더리움이나 이오스의 경우에는 지불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분산 앱을 실행하기 위한 수수료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므로 플랫폼 코인이라 부른다. 반면에 결제 과정에서 쓰이는 오미세고, 컨텐츠 유통과 보상에 쓰이는 스팀, 예측과 배팅에 쓰이는 어거, 교육과 자격증을 위한 매칭에 쓰이는 ODEM 등은 플랫폼 위에서 동작하는 개별 분산 앱에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으므로 유틸리티 토큰이라 부른다.

유틸리티 토큰이란 특정 프로젝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재화에 연동되어 이용권리를 내재하고 있는 암호화폐다.

시큐리티 토큰, 즉 증권형 토큰은 투자 성격의 상품으로서 프로젝트의 미래 이익에 대한 권리가 있고 암호화폐 가치를 보장하는 자산이 존재해 가치 유지에 용이한 토큰이다. 간단히 말해 시큐리티 토큰은 증권의 모든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처럼 서비스나 재화 구매를 용이하게 하는 지불 수단이 중요한 프로젝트에는 사용권 성격이 강한 유틸리티 토큰이 적합하겠고 부동산 프로젝트처럼 지분과 이익 분배가 중요한 프로젝트는 법적으로 조금 복잡하더라도 시큐리티 토큰 발행이 적합하다.

기본적으로 유틸리티 토큰 성격이 있으면서 장기 토큰 보유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법.

바로 노동의 여부가 이 것을 가름. 투자자가 별다른 노동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토큰으로 인해 수익을 얻는다면 이게 바로 증권이다.

토큰 보유자가 온체인이나 오프체인이나 상관없이 어떻게든 공동체에 기여하는 방법만 찾으면 된다.

스캠

블록체인 ICO와 관련해서 스캠은 SNS나 홈페이지를 해킹하거나 ICO관계자를 사칭해 암호화폐를 보낼 원래 스마트 컨트랙트 주소가 아닌 다른 스마트 컨트랙트 주소로 참여자들이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수법.

ICO 이후 토큰은 사실상 돈이다 보니, 다양한 경로로 빈번하게 해킹 시도가 일어난다.

상위권 거래소들은 상장 수수료를 상당히 많이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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