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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코인 종류 정리 3편 - 도메인,엔터테이먼트 (이더리움네임서비스...
웹3.0 코인 종류 정리 3편 - 도메인,엔터테이먼트 (이더리움네임서비스...
안녕하세요 포고리치입니다.
오늘은 웹3.0 코인 종류를 알아보는 3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는 [ 도메인 네임 시스템 ] 분야 입니다. 여기서는 얼마전 에어드랍으로 굉장히 주목받았었던 EN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더리움네임서비스 (ENS)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사용하는 복잡한 주소를, 사람들이 쉽게 읽고 식별할 수 있는 주소로 대체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복잡한 코인용 주소인 0xe86657D7291C94182F422E4b193a045bAf0B31DA 와 같은 주소를, 아래의 brantly.eth 같이 간단한 주소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공식 사이트에서도 당신의 Web3 유저네임이라며, 웹3.0에 대한 방향성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듯 하네요.
ENS는 이를 통해서 전송시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의 주소는 워낙 복잡해서, 암기는 불가능하고 복사/붙여넣기를 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간단하게 Steelcrypto.eth 로 바꾼다면, 언제 어디서든 복사가 필요없이 제 주소를 사용할 수 있겠죠. 추가적으로, 위 사진처럼 프로필에 자신의 NFT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ENS코인처럼 테라에서도 비슷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최근 미친듯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테라....FOMO가 강력하게 오기 때문에 얼른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TNS코인 역시 조만간 에어드랍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P.S. 일부 전문가는 이러한 네임서비스가 거래의 익명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음 웹3.0 코인 관련 분야는 [ 어플리케이션 ] 분야 입니다.
오디우스 (AUDIO)
오디우스(Audius)는 퍼블릭 블록체인과 분산 기술로 구축한 탈중앙 음악 스트리밍 프로토콜입니다. 탈중앙화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을 직접 연결시켜주고, 아티스트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오디우스의 기본적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디우스는 이더리움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아이비리그 출신의 엔지니어들의 개발하에 2018년에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뮤직 아티스트들의 컨텐츠는 대중들의 취향 변화에 맞춰 진화해오고, 변화해왔습니다. 하지만 음반 업계의 수익구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티스트와 기획사 및 유통업자 사이에서 불공정한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 아이돌산업에서도 오랫동안 이슈가 되었던 문제였고,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공정치 못한가 봅니다.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달하는 매체는 테이프, 음반CD부터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기술의 발전을 통해 변화해왔지만, 그 이익은 대부분 중간업체 몫이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아티스트는 약 12%를 가져갔다고 합니다. 유명한 아티스트가 아니면 분명 훨씬 적게 가져가기도 했을겁니다.
이와 관련해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스포티파이의 분쟁은 유명하죠. 테일러 스위프트 정도 되니까 대기업 상대로 싸울 수가....테일러도 이랬는데, 다른 아티스트들은 말할 것도 없겠군요.
오디우스는 이러한 중개인이 존재하지않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에서, 소비자가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직접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통해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온전히 서포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작곡가와 아티스트 역시 중간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들의 작품과 수익 모델을 온전하게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게됩니다.
이용자들은 정해진 프로토콜에 따라 작품을 소비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아티스트들과 소통하거나 큐레이션을 통해 그들을 프로모션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간 업체가 없기 때문에 네트워크 수수료로 사용되는 10%를 제외하고선 모두 아티스트의 수익으로 돌아갑니다. 현재는 주로 인디 아티스트들이 오디우스를 통해 창작물을 공유하고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창작물은 중앙 서버가 아닌, 노드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됩니다.
※ AUDIUS의 자체 토큰은 AUDIO 이며, 그 사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용자의 음악서비스 이용에 따른 아티스트를 위한 보상
2) 아티스트의 음악서비스 제공에 따른 보상
3) 노드운영자들에게 네트워크 보안 유지에 대한 보상
4) 스테이킹을 통한 프리미엄 서비스
오디우스는 서비스 출시 이후 빠르게 이용자가 증가해오고 있으며, 실제 월간 접속자수는 57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1년사이에 10배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당 자료가 21년 8월임을 감안한다면, 지금은 더 커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1년 8월, 틱톡과의 협업으로 틱톡사용자들은 오디우스가 제공하는 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오디우스는 새로운 채널 연결을 통해 사용자 유입을 이뤄냈습니다. 앞으로 어떤 플랫폼과 연결될 지도 주목할 점입니다.
또한 오디우스는 NFT를 통해 솔라나와도 연결되어, 사용자들이 이더리움 뿐만 아니라 솔라나 생태계의 NF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솔라나의 멀티체인 지갑인 팬텀(Phantom)을 통해 이뤄지며, AUDIO를 100개 이상 소유한 오디우스 실버 등급 프로필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창작물과 NFT는 뗄레야 뗄 수 없는만큼, NFT시장의 성장도 오디우스에겐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추후 얼마나 많은 뮤지션들이 오디우스로 진입할 지는 알 수 없지만, 인디 아티스트들을 뿐만 아니라 유명 팝아티스트들이 참여하기 시작한다면 큰 성장을 이룰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앨범은 Spotify등을 통해 나오더라도, 미공개 곡을 일부 오디우스를 통해 공개한다던지 이런 부분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이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 분명하네요.
개인적으로 웹3.0 엔터테이먼트 분야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것이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디우스(AUDIO)는 관심을 두고 지켜볼 예정입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무리한 투자는 자제합시다.
from http://steel-crypto.tistory.com/6 by ccl(A) rewrite - 2021-12-23 14: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