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 Apple과 함께 AMD를 제치고 TSMC의 첫 3nm 클라이언트 [보고서]

Intel, Apple과 함께 AMD를 제치고 TSMC의 첫 3nm 클라이언트 [보고서]

안녕하세요 21세기이야기꾼입니다.

2022년이 얼마 안남았네요

하지만 반도체 관련 소식은 벌써 2023년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TSMC 3nm 쟁탈전같은 모습으로 최신 공정의 반도체를 확보하려는 여러 기업들의 움직임이 관심을 집중시키게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Intel과 TSMC 관련 기사로 찾아뵙습니다.

해외 기사를 번역하여 제공해드린 후 주관적 논평 이어가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Intel to be TSMC’s First 3nm Client Alongside Apple, Ahead of AMD [Report]

사진 출처: hardwaretimes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칩 제조 시설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그런 면에서 TSMC는 가장 존경받고 사랑받는 기업입니다. Apple에서 Intel, AMD, Qualcomm, MediaTek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서의 절반 이상이 TSMC의 팹에서 제조됩니다. 이러한 이점을 (어느 정도) 무효화하기 위해 인텔은 다음 라운드의 파운드리 전쟁에서 양쪽 모두를 플레이할 것입니다. TSMC의 최신 웨이퍼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내부 팹을 수정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대만 파운드리의 차세대 노드 3nm(N3)는 2022년 마지막 달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기존 5nm에 비해 성능이 15%, 전력 효율이 30%, 밀도가 70% 향상되기에 2024년까지 널리 채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일부 클라이언트는 고급 노드에 우선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특권은 주로 Apple에서 누려왔습니다. 3nm 노드를 통해 Intel은 해당 클럽에 합류하여 3nm 출하의 첫 번째 물결을 거대 기업과 균등하게 분할할 것입니다. 이 웨이퍼는 코드명 Celestial 및 Druid인 Arc GPU의 3~4세대를 제조하는 데 사용됩니다. 제한된 증거가 있지만 14세대 및 15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TSMC 프로세스에서 제작된 iGPU 칩렛도 활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WikiChip

이를 통해 Intel은 적어도 GPU 시장에서 AMD 및 NVIDIA에 비해 전체 주기 노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AMD와 NVIDIA 모두 빠르면 2024년 초에 3nm 노드로 전환할 것입니다. 이때 AMD는 코어와 프로세스 노드를 하나의 디자인으로 혼합하고 일치시킬 Zen 5 기반 프로세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NVIDIA는 또한 같은 노드에서 Ada Lovelace(RTX 40 시리즈)의 후속 제품을 RTX 50 시리즈(Blackwell)의 형태로 그 해 말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이것은 AMD가 5nm/6nm 웨이퍼 공급에 굶주리지 않을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 칩 제조업체는 차세대 Zen 4 및 RDNA 3 프로세서의 일관된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충분한 용량 이상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두 제품군은 모두 5nm 공정 노드에서 제작되며 출시는 2022년 말을 목표로 합니다.

고급 패키징 기술과 아키텍처 능력을 혼합하여 사용하면 AMD는 노드 프론트에서 뒤쳐지더라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Zen 3D/Zen 4 CPU 측의 3D V-Cache 스택과 칩렛 기반 GPU 접근 방식은 해당 시장에서 파장을 일으킬 것입니다.

기사 출처: https://www.hardwaretimes.com/intel-to-be-tsmcs-first-3nm-client-alongside-apple-ahead-of-amd-report/

번역: Google

2. 주관적 평가

CPU 부문에서 절대적인 위치에 있던 Intel은 AMD의 도전과 더불어 Apple의 Apple Silicond을 필두로 거대 기업들이 자신들만의 자체 반도체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예전과 같은 위상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죠. 특히 Apple의 Apple Silicon은 기존 x86-64의 체제가 아닌 ARM 아키텍쳐를 사용해도 랩탑과 데스크탑에서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기에 2021년 Intel은 다시금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한 제품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인텔의 12세대 CPU인 Alder-Lake의 평가 자체는 현재까지 괜찮은 것으로 보이지만 다시금 안주하고 정체된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는 상황에서 Intel이 TSMC에 생산을 의뢰한다는 것은 몇 가지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1. CPU는 자체 생산, GPU는 TSMC에 의뢰하여 주요 칩들의 생산량을 확보하고자 한다.

2. 설계 및 생산, 이 둘을 한 번에 가져가려는 전략에서 더 나은 공정을 빠르게 확보하여 제품의 퀄리티를 확보하고자 한다.

3. Intel의 자체 생산으로는 현재 자신들의 로드맵과 사업 비전을 감당할 수가 없음을 인정하였다.

4. Intel도 설계에만 집중했을 때에는 다른 기업들 못지않은 설계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제 식견이 좁아서 깊이가 얕거나, 바라보는 시각이 좁을 수 있는데 제가 생각해봤을 때에는 위 네 가지 정도가 Intel이 앞으로 취할 스탠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GPU부문에서 NVIDIA와 AMD외에 Intel이라는 또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도체 생산이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 여러 제품들이 우리 소비자들의 품에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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